회시에서 회식하면 아직도 여전히 소주가 단연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 소주가 등장했던 시절에는 35도정도로 상당히 독한 술이었지만, 지금은 10도 후반으로 도수가 많이 낮아졌는데요. 음주문화를 즐기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여성들도 소주를 즐기기 때문에 보다 대중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소주의 대명사 참이슬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본 각각 참이슬들의 도수를 알아보았습니다.

#1. 참이슬 16.9 - 16.9도

참이슬 16.9는 김해 거제에서만 선별된 대나무숯으로 4번 걸른 술입니다. 라이트유저 입맛에 맞추었다고 하네요.

#2. 참이슬 오리지널 - 20.1도

20.1도의 참이슬 오리지널은 전통적인 소주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대나무숯으로 4번 걸러서 만든 소주인데 비교적 소주애호가들 사이에서 즐겨 마시는 소주입니다. 회사에서 회식하면 꼭 오리지널을 마시는 분들이 꼭 있죠?

#3. 참이슬 후레쉬(fresh) - 17.2도

가장 무난하고 많이 팔리는 소주입니다. 17.2도로 오리지널이 약간 부담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소주입니다. 역시 대나무숯으로 4번 걸러서 만들어졌네요.

#4. 참나무통 맑은이슬  -16도

참나무통 숙성원액과 쌀 증류원액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소주입니다. 본적이 없어서 마셔보진 못했지만 향이 궁금한 소주이네요.

#5. 일품진로1924 - 25도

일품진로1924는 프리미엄 개념의 소주인데요. 증류 초기의 원액은 버리고 중간 원액만 사용해서 풍미가 더 좋다고 합니다. 손님접대용이나 장식용으로 하나 데려다 놓고 싶은 소주입니다.

#6. 진로골드 - 25도

두꺼비 소주라는 말을 만들어낸 희대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이슬이 태어나기전에는 소주는 진로였죠. 두꺼비 소주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찾으신다고 하네요.

#7. 참이슬 담금주 - 25~35도

피티소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대학교때 없는 돈으로 술 먹고 싶으면 사서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써 10년도 전의 추억이네요. 
과실주등을 담그는 용도로 도수가 상당히 쎈것이 특징입니다. 용도에 따라서 일반 담금주(25도). 과실주(30도), 약재주(35도)로 도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자들사이에서 인기인 자몽에이슬 등의 시리즈들도 몇몇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서 마시면 될거 같아요. 전 그래도 결국 후레시를 시킬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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