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아랫지방보다 중부지방이 더 덮다고 하네요. 결기도권은 이번에 35도 이상 올라가고 완전 동남아 날씨나 다를바가 없는데요. 


이번에 베트남에 다녀왔는데 오히려 베트남보다 한국이 더 덥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욱 그런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와서는 하루종일 에어컨 제습모드로 켜놓고 지내고 있는데요. 선풍기는 그냥 물로 닦으면 되지만, 에어컨은 사용하면서 어떻게 청소하고 관리해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에어컨 사요하다보면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겨서 나는 냄새인데요. 냄새도 그렇지만 청결을 위해서는 여름에 사용하면서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합니다. 


#1.  냄새의 원인, 곰팡이 제거 방법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에어컨 안에 물방울이 고이게 됩니다. 이런 물방울과 먼지가 만나면 바로 곰팡이로 변화하게 되는 것인데요. 곰팡이는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 해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소를 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물로만 헹궈주는 것이 아니라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에어컨 필터를 약 30분정도 담궈준 뒤에 부드러운 솔이나 미세모 칫솔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 주시면 됩니다.
필터에 기스가 나거나 상처가 나게되면 제 역활을 못하게 되니 부드러운 솔로 닦아주세요. 그런 다음 깨끗한 물로 먼지와 세제를 행궈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조를 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또 먼지와 달라붙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완벽하게 건조를 시킨 후 사용해주세요.


#2. 필터를 건조시킬때는 서늘한 그늘에서.


필터를 햇볕에서 바짝 말려야 살균도 되고 건조도 잘 될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햇빛에 필터를 건조시키게 되면 필터의 모양이 변형될수도 있고, 망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올바른 건조 방법입니다.


#3. 송풍기능을 이용하라.


에어컨을 올바르게 사용을 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송풍 기능 입니다.
사실 에어컨을 사용을 하면서 송풍 기능을 잘 사용을 하지 않는데 에어컨을 끌 때 건조나 혹은 송풍 모드를 약 10분 정도 돌리면 어느정도 내부 습기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요즘 에어컨은 끄면 저절로 몇분정도는 건조모드로 돌아가긴 하는데 약간 부족한 감이 있으니, 개별적으로 조정을 해주시면 공팡이 냄새 제거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조나 송풍 모드는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 할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4. 요리할 때 에어컨 끄기.


요즘처럼 더울때는 요리를 할 때도 에어컨을 키고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삽겹살 같이 고기를 구워먹거나 생선 요리를 할 때는 에어컨을 끄고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냄새가 공기중에 남아있기도 하지만, 에어컨 필터에 음식 냄새가 남아있어서 에어컨을 동작시킬때마다 음식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을 할 때는 잠깐 에어컨을 끄고, 음식을 다 한 후에 충분히 환기를 시킨다음 에어컨을 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한동안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에어컨 관리를 잘 해서 쾌적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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