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중 하나일텐데요. 스타벅스가 중국도 점령을 했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7년 현재 약 2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은 사실 커피보다는 차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성상 쉽게 커 갈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중국에 직접 진출하기가 어려웠던 초기에 합작법인으로 진출을 하였다고 하네요.


이후에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스타벅스 중국 법인을 설립해서 일부 지역은 직영으로 관리하기도 하지만 일부 매장은 파트너사에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번에 스타벅스가 대만을 내주는 대신 중국 대륙 매장에 대한 통제권을 100% 획득 하였다고 하네요.




스타벅스에게 중국이 중요한 이유는 아시아 최대의 상권임과 동시에 기존에 매출이 잘나오는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성장률과 아시아 특히 중국지역의 성장률이 약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것을 감안할 때 미래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지역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합작 파트너인 유니프레지던트엔터프라이즈(UPEC)와 프레지던트체인스토어(PCSC)로부터 13억 달러(1조4천600억원)에 이들의 지분 50%를 사들였고, 이로써 스타벅스는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의 스타벅스 매장 1천300개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잡았다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UPEC와 PCSC는 대신 1억7천500만달러에 스타벅스가 대만 조인트벤처에 보유 중인 지분 50%를 인수했습니다. 대만의 스타벅스 매장은 약 410개라고 하네요.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합작사 지분 확보는 중국 대륙 시장에 대한 스타벅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2천800개 매장을 2021년까지 5천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 스타벅스와 중국의 스케일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좋은 비즈니스의 유형이라고 보여지네요.

우리나라도 커피시장이 이미 많이 발전했는데요. 스타벅스와 같은 일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백다방 원조커피가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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