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카카오케릭터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가 연일 화제인데요.
27일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5일동안 100만명 누적가입자를 유치하였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접속이 안된다고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카카오에서 접속자가 몰릴것이라는 것을 예상못한건 아닐거 같은데요.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시간당 평균 1만명 이상의 고객이 유입될 정도로 이용자수가 폭주했다고 하는데요. 서비스 개시 이후 5일이 지나도록 계좌 개설을 못했거나, 대출 한도조회를 못한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각종 리뷰글에 불만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대출 관련 한도 조회 등의 대출업무가 매끄럽게 진행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요. 카카오뱅크 서버 문제 보다는 유관기관의 신용평가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뽑아오는 과정에서 트래픽 증가로 인한 문제가 발생 되어 장애가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의 한도 확인하기를 진행하고, 비대면 신청이기 때문에 더욱 신청자 신원조회를 신경써서 해야하기 때문에 실명확인, 건강보험금 지급내역, 신용조회등의 과정을 진행해야하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카카오뱅크는 인터넷뱅크임에도 케이뱅크 처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평일 6시 부터 23시까지만 진행되고, 한도는 고객센터에서 상담원 통화로 확인이 안되는 항목이어서 더욱 사용자가 몰려서 장애발생이 증가되었다고 하네요. 카카오뱅크 특성이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도확인 요청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초기 흥행에는 성공하였지만, 지속적인 이용자 확보 혹은 유지를 위해서는 서버 트래픽 과부하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카카오뱅크 대출상품이 워낙 기존상품 대비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보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접속장애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계좌 개설하고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까지 신청을 해보았는데요. 확실히 모바일로 간단하게 계좌 만들고, 대출 신청까지 끝나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트래픽 과부하만 해결되도 기존 은행 생태계를 위협할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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