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덥고 습한 기온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지성 폭우로 비피해를 입은 지역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장마가 길어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20년간의 기상 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장마가 길어졌고, 장마 중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여름도 같이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간이 얼마나 길어지는지 추세선으로 살펴보면 조금씩 상승하는 모양세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장마는 보통 한달 정도 이어졌는데 2016년은 32.4일 2015년은 35.6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여름철이 장마가 올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인데 여름 자체가 길어지니까 장마도 덩달이 길어진다고 하네요. 대기환경학과 교수의 분석내용 입니다.


지난 100년과 여름의 기간을 비교해보면 100년전에는 약 100일정도 되었고, 최근 10년을 보면 130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에는 142일로 1년중에 여름이 약 40%를 차지한 해였다고 하네요.


여름이 늘어나면서 겨울이 100년보다 약 20여일 줄고, 봄 가을도 각각 5일 9일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전부 지구온난화 현상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여름 및 장마기간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한국의 고유 특징인 4계절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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